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일외출록 반장/줄거리 (문단 편집) == 97화 == 야나우치의 뒤를 이어 급식장으로 취임했던 카와이가 모종의 일로 무기력해지면서 안 그래도 검소하던 지하의 식사의 질이 터무니없이 떨어져버린다. 밥은 설익어서 씹을 수도 없고 반찬은 멸치나 오이, 숙주나물, 심지어는 간 무만 나오는 일도 있었다. 그런데다가 양까지 부실하니[* 본래 지하노역장 노동자들 식비는 낮은 금액으로 고정되어 있지만, 야나우치는 요리에 열정이 있다 보니 저렴하고 양 많은 재료를 찾아가며 구입하고 안 쓰고 버려지던 부분도 최대한 활용하면서 그럭저럭 먹을 양이 나왔었다. 카와이가 의욕을 잃다보니 이런 걸 대충해서 양이 부실해진 듯하다.] 노동자들까지 덩달아 무기력해진다. 오오츠키와 누마카와는 미야모토에게 카와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는데, 요전번에 1년 넘게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한다. 누마카와는 그까짓 것 때문에 밥이 저렇게 나오냐고 절규하는데, 미야모토는 동료가 보다 못해서 그저께 소개팅에 데려갔으니 괜찮아질 거라고 해준다. 그 와중에 오오츠키는 그러고 보니 그저께 식단에서 간 무에 잔멸치 약간이 뿌려져 있었다는 걸 떠올린다. 하지만 1주일, 2주일, 1달이 지나도 식단은 개선되긴커녕 바나나, 대파, 심지어는 참깨만 나오는 일도 있었다. 결국 이 사태에 지하 주민 전원이 카와이에게 여친이 생기길 기도하고, 그렇게 지하에서 카와이에게 여친을 만들어주기 위한 회의가 열린다. 회의 결과 청결과 자신감을 키우고, 운동 등을 시키면 된다고 결론이 나고 이를 미야모토에게 전달했지만 그래도 소용이 없었고, 오오츠키는 실연이 아니라 어쩌면 다른 원인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다음날 오오츠키는 에도 소바를 먹을 겸 야나우치가 감시역일 때 외출해 야나우치와 상담한다. 하지만 야나우치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을 거라며, 자기 생각이지만 실연이 아닌 다른 원인이 있을 거라고 한다. 모든 요리사가 다 같은 목적으로 요리하는 건 아니라며, 자신은 반쯤은 자기만족이라며 결과물이 잘 나오면 좋지만 진정한 보상은 과정, 요리하는 것 자체를 즐긴다며, 오오츠키가 보기에 카와이는 어떤 타입이냐고 묻는다. 다시 지하로 돌아온 오오츠키는 차라리 맞선을 시켜주자는 등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노동자들을 말리며, 아마 이번 일의 발단은 우리 쪽이며 카와이에게 지금 해줘야 하는 말은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한 조언 따위가 아니라고 하며, 잘 먹었다는 인사 한 마디를 건네고 카와이도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오오츠키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오답, 반찬으로 땅콩 세 알만 나온 모습에 오오츠키도 두 손 두 발 다 들어버린다. 그리고 카와이가 진짜로 무기력해진 이유가 나오는데, 다른 게 아니고 '''[[귀멸의 칼날]] 후유증''' 때문이었던 것(...).[* [[카마도 탄지로|탄지로]]랑 [[렌고쿠 쿄쥬로|쿄쥬로]] 이름 부르면서 오열하는 거 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보고 저러는 거다. 시기도 딱 맞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